한국앤컴퍼니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4월 1일 배터리 전문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그룹 내 자회사들을 하나로 묶어서 직접적인 관리비용 절감, 물적·인적자산의 공유 및 효율적 배분 등 통합 관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주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 투자, 신기술 확보 및 M&A 역량 강화 등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안정적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해진 한국앤컴퍼니는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사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며, 최첨단 공법을 적용해서 성능은 물론이고 30% 이상 수명이 길어지는 효과도 거뒀다.
한국앤컴퍼니는 아트라스비엑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네트워킹, 글로벌 영업역량 강화 등에 과감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아트라스비엑스가 납축전지 제조 및 판매를 넘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