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학회 화상회의에 등장한 이후 다시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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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클럽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중국 언론들은 마윈이 클럽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최근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이 공개한 영상에서 마윈은 일행들과 환담하고 있고 그 뒤에는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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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은 작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규제당국을 비난한 이후 알리바바는 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후 마윈은 공개석상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마윈은 한동안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실종설, 도주설, 수감설 등이 나오기도 했다.
마윈은 지난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재한 러시아지리학회 감사위원회 화상회의에 참석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지켰다. 마윈이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은 농촌 교사들을 상대로 지난 1월 열린 한 화상 연설 이후 거의 석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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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