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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가 됐다. 단독 선수 스튜어트 싱크(미국·16언더파 126타)와는 7타 차다. 아직 격차가 크지만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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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16번홀(파4)부터 18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 분위기를 바꿨다.
상승세는 후반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2번홀(파5)에서는 2번째 샷을 홀컵 약 1.6m 거리에 붙이며 이글까지 잡아냈다.
임성재는 남은 홀에서도 2타를 더 줄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이날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6위가 됐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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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