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동시개편]기모란 암센터교수 기획관에 임명 남편은 작년 총선 與공천 받고 낙선
청와대가 방역기획관을 신설한 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백신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전문가를 기용해 코로나19 극복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앞으로 기 신임 방역기획관은 사회정책비서관이 관장하던 방역 및 백신 접종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 신임 방역기획관은 서울 금옥여고와 한양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학 석사, 한양대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을지대 보건대학원장, 의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보건복지부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관련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 예방접종 계획을 총괄하는 예방접종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남편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지난해 4·15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경남 양산갑에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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