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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가까이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총 835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실시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 중 24.5%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또 현재 재택근무를 하지 않지만 지난 1년간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29.7%로 조사됐다. 나머지 직장인 45.8%는 재택근무를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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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결정권에 대해 물어본 결과, 주로 ‘경영진 또는 관련 부서에 의해 결정된다(50.6%)’고 응답했다. ‘(팀장, 부장급 등) 부서 내 직급자가 결정할 수 있다’는 36.4%, ‘직원 개인이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는 12.1%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년간 직장인들이 경험한 ‘재택근무 방식’은 ‘하이브리드형 근무’(47.3%)였다. 업무에 따라 필요시 출근과 원격근무를 병행한 것이다. 주 5일간 시행하는 ‘전면 재택근무 방식’은 14.2%,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일정기간 재택근무를 실시’한 비율은 38.5%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8%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