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행운의 봄 배구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전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우리카드에 0-3(13-25, 20-25, 21-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먼저 정규리그 일정을 끝낸 OK금융그룹이 4위(승점 55·19승 17패)를 확정지었다.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과 승점은 같았지만 승수(18승 18패)에서 밀려 5위가 돼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2-3으로 져 승점 1만 보태도 4위를 할 수 있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