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X는 제네시스의 5번째 콘셉트카로 문이 두 개만 달린 쿠페 형태다. 일반 세단과 달리 차량 뒷부분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디자인이다. 제네시스가 시판차로 쿠페를 선보인 건 2016년 ‘제네시스 쿠페’ 단종 이후 없었다. GT는 17, 18세기 유럽 청년들이 각국을 다닌 여행 ‘그랜드 투어(Grand Tour)’의 이탈리아어로, 오늘날에는 자동차 업계에서 날렵한 인상을 띤 고성능 쿠페 차량 명칭으로 쓰이고 있다.
제네시스 X는 전면에 제네시스 고유의 방패 모양 그릴과 두 줄 전조등을 갖췄다. GT 콘셉트에 걸맞게 측면에서는 보닛이 긴 데 비해 후면은 짧은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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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