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31일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본보기집을 개소했다.
이 단지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송학주택재건축(송현동 78-3번지 일대)으로 들어서는 총 1021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달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진입할 수 없다.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한다.
다채로운 스마트 기술도 자랑거리다. 조명, 난방, 가스차단 등을 삼성전자 어플리케이션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콜, 주차관제, 원격검침, 원패스 시스템도 설치된다. 주차장 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 저감 장치도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무인택배, 현관 방범 감지기도 구비돼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썼다.
본보기집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69번지에 위치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동반 1인 가능) 후 내방 가능하다. 시간대별 입장 가능 인원은 제한하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운영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