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 "성범죄로 세금 들여 선거"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 찾는 출발점" 사실상 정치메시지 해석…야권 지지? 윤석열측 "선거운동 개입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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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언론을 통해 또다시 메시지를 내놔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이 선거 이슈를 직접 언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날 조선일보는 윤 전 총장과 나눈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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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데도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현 여권이)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또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야권 후보 선거운동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해당 보도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지금까지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없는 몇몇 외부 활동만 있었을 뿐”이라며 “질문이 와 윤 전 총장답게 직설적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현안 관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LH직원들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 “(국토부) 자체 조사로 시간을 끌고 증거 인멸하게 할 것이 아니라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면서 퇴임 후 지인 등과의 만남도 정치적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지난 19일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22일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만났고, 관련 발언 등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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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윤 전 총장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당분간 공식 일정 등도 없다는 게 윤 전 총장 측 설명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선거운동에 개입하려는 마음은 없다”며 “4월도 별다른 일정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