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로보프린트
로보프린트 아트봇을 통해 완성된 대구 수성구 변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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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대표
로보프린트는 다수의 화력발전소 벽면 도장, 대구 궁전맨션 아파트 도장, 대구 수성구 변전소 등 매년 50건 이상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도시경관 사업을 수행하며 착실하게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로봇 페인팅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미세먼지나 비산 등의 유해물질 배출이 없으며 균일한 품질 구현을 통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증강현실(AR)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박 대표는 “대구 동구 봉무공원 나비생태원 등 다수 공원과 지하보도 등의 경관 디자인 사업에도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보유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로봇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주행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 병원, 식당, 택배 배달업 등에서 두루 사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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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현재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적격심사 표준평가표에 ‘안전’에 관련된 평가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안전 대책과 환경 대책을 신규로 추가하고 배점을 높여 두 항목이 수주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이전에 노동자 안전을 챙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주문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