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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남편과 뽀뽀? 안 한지 50년” 웃음

입력 | 2021-03-25 23:19:00

SK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KBS 2TV ‘수미산장’ 캡처 © 뉴스1


 배우 김수미가 남편과의 뽀뽀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K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김수미는 개그맨 박명수로부터 뽀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 한지 50년 됐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이유리, 개그맨 허경환이 등장했다. 김수미는 둘을 딸, 아들처럼 생각한다며 반겼다. 이유리는 며느리로 삼고 싶을 정도였다고. 허경환에 대해서는 “아들 장동민이랑 절친이니까 아들 같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허경환에 대해 개그계 외모 1등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수미는 허경환을 쳐다보며 “너 잘생겼다”라면서 공감했다. “명수 보다가 너 보니까 더 그렇다”라는 말에 박명수는 “장혁 왔을 때는 막 정신 못 차리셨다”라고 놀려댔다. 김수미는 “이 나이에 아직도 누구를 좋아할 수 있다는 마음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혹시 남편과 뽀뽀도 자주 하시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수미는 “우리 남편하고?”라며 되묻더니 “뽀뽀 안 한지 한 50년 됐다. 애만 낳았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도 같은 질문을 받고 “아내와 뽀뽀를 잘 못한다. 아이가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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