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5일 자정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마포구 CU 홍대센타점에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 차량기지를 방문해 전동차 코로나19 방역 작업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021.3.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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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서울시선관위에 5대 공약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도시공간의 대전환을, 오 후보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각각 1순위 공약으로 꼽았다.
박 후보의 도시공간 대전환 공약은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21분 생활권 도시’로 서울을 21분 안에 주거·직장·쇼핑·여가·의료·교육·보육을 해결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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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 공약은 쾌적한 대중 교통망 확충이다. 수직 정원 도시, 미세먼지 차단 숲, 바람길 숲 구축과 함께 지하철 1·2·4호선 지상 구간의 지하화 등이 포함된다.
박 후보는 또 유치원 무상급식, 시립 요양원 확충, 동네 주치의 의료서비스 확대 등도 약속했다.
오 후보는 1순위 공약으로 주택공급 활성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제시했다. 서울시 용적률의 규제 완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등으로 5년간 18만5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2순위 공약은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망 확충으로 월드컵대교 개통, 동부간선도로 확장, 경전철 확충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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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또 질병·빈곤 등 1인 가구의 불안 요소 해소를 위해 안심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형 청년취업사관학교 설립 등을 공약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