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장혜진(34·LH)이 2021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장혜진은 22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회전에서 1289점을 쏴 총 20명의 출전 선수 중 18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0월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장혜진은 강풍 속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탈락하며 도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이번 3차 선발전에서는 6일간 6회전의 경기를 치러 남녀 각각 8명, 총 16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