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광고 로드중
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거북이를 먹은 뒤 식중독으로 1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보건당국은 3일 전인 지난 15일 동부 바토만드리에서 보호종으로 분류되는 거북이를 먹고 34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10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광고 로드중
보건당국은 날씨가 무더운 11월부터 3월까지는 독성이 있을 수 있는 조류(藻類)를 먹고 사는 거북이를 잡아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다가스카르에선 매년 수십 건의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며 사망자가 나오는 일도 흔하다고 AFP는 전했다.
2017~18년에도 2건의 집단 식중독 사고로 1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