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호텔 ‘로비라운지 바당’ 식당 방문자 검사 당부 호텔에 현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오늘 검사 완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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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 1층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호텔 직원 등 5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뤄진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자 중 1명이 신라호텔 1층에 있는 ‘로비라운지 바당’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식당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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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근무한 시간에 로비라운지 바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된 상태다.
특히 제주도는 특급호텔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약 500여명의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
서귀포시보건소에서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신라호텔에 현장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5개 검사팀·25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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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약 2~3시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중으로 검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1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