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주말 프로그램 초등생 있는 가족 원격-현장 병행
한성백제박물관은 초등학생 가족이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족 교육은 한성백제박물관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매주 토요일 온라인과 현장에서 진행한다. 주말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키트는 사전 배송 후 실시간 원격 교육으로 운영한다. 교구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현장교육 못지않은 생생한 교육이 가능하다. 주제는 ‘영원히 사는 곳, 무덤’이다. 선사부터 백제까지 무덤의 종류와 변화를 알아보고, 백제 유물 및 유적 카드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가족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4일까지다. 참가비는 없으나 교육 참가를 위해 마이크와 웹캠이 포함된 컴퓨터 등이 필요하다. 교육 인원은 회당 스무 가족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3시, 오후 3시 반∼4시 반 등 하루 2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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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