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내 해외출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3.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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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9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시와 동대문구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9명이다. 이중 간호사와 직원 등 종사자 2명은 1차 백신 접종을 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의 백신 접종률은 현재 81%다. 동대문구 지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전체 접종률인 91.7%보다는 다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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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퇴원환자는 명단을 제출받아 추가 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병원 내 감염 관리를 위해 11일 환자, 직원, 간병인 등에 대해 추적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