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도 19% 줄어…전국 6339만건 삼일절 연휴 이후 이동량 1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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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수도권 휴대전화 이동량이 2주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도 2월 초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2주 전 삼일절 연휴로 인해 주말 이동량이 증가했다가 다시 평소 주말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3차 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휴대전화 이동량 분석에 따르면 지난 6~7일 수도권 이동량은 3290만건으로, 수도권은 1주 전 주말(3497만건)보다 207만건(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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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비수도권의 이동량은 3049만건으로, 전주(3755만건)보다 18.8% 떨어졌다. 이는 3주 전인 2월13~14일 이동량(3253만건)보다 적은 수치다.
지난 주말 전국 이동량은 합산 6339만건으로, 1주 전에 비해 1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주 전 주말(6434만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3차 유행을 앞두고 거리두기를 상향한 지난해 11월 초 이동량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299만건(8.3%), 비수도권은 765만건(20.1%) 적다.
휴대전화 이동량은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다른 시·군·구에 30분 이상 머문 경우를 이동건수로 집계했다. 이동량은 코로나19 잠복기인 1~2주 뒤 감염병 확산 위험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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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