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원 들여 산책로 등 추진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제562호)로 지정한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광장이 들어선다.
남동구는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35억여 원을 들여 4544m² 규모의 광장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현재 공원이 들어설 은행나무 일대 사유지 가운데 약 40%를 보상했으며 부지 매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은행나무 수령이 800년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영양제 공급과 지지대 정비, 방제 작업 같은 보호 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