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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이름 바꾸고 콘텐츠 재단장

입력 | 2021-03-04 03:00:00


경주엑스포공원이 이름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하고 새 단장에 나섰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의 콘텐츠 및 시설 개편을 연중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상시 개장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차별화의 중심은 콘텐츠 혁신이다. 남녀노소,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든다.

맨발 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은 코스를 확장하고 체험 요소를 보강한다. 상설 공연인 뮤지컬 ‘용화향도’와 주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은 무대를 더 다채롭게 꾸민다. 카페 선덕과 솔거랑 등은 신규 메뉴를 개발하고 편의점을 유치하는 등 부대시설도 개선한다. 이달 한 달간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연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루미나 나이트 워크와 가상현실(VR) 체험 스튜디오, 새마을 관람열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