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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보수집회 연설에서 청중에게 오는 2024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이 같은 태도를 보였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해 대선을 ‘도둑질’했다는 신빙성 없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2024년 대선 재출마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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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지난해 대선 패배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