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24)가 양 팀 최다인 28득점(공격성공률 58.69%)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라자레바(키 190cm)는 김연경(192cm), 김세영(190cm) 등 상대의 장신 블로킹 라인을 앞에 두고도 거침없는 공격력을 뽐냈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에서도 10개로 흥국생명(3개)에 크게 앞섰다. 27일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3일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센터 박진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선수 중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1일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경기에 참여한 구단, 연맹, 방송사 관계자 중 KB손해보험 사무국 직원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팀 선수단은 다음 달 7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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