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 확진 이후 지난달 26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접촉 직원 13명도 음성…재택근무 종료, 현장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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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가격리 기간이 오는 9일 정오로 해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오전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만나 “권 장관의 자가격리 기간이 내일(9일) 낮 12시 기점으로 해제된다”며 “보건복지부 접촉 직원 검사 결과 추가 양성자는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에서는 지난달 26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 장관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세종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왔다. 권 장관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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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업무에 참여해왔으며 9일 오후부터 현장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손 반장은 “현재까지 별 문제가 없어서 예정대로 해제될 것”이라며 “장관 외 복지부 확진 직원과의 밀접접촉자, 일반 접촉자 포함한 모든 관련 직원 검사에서 현재까지 양성자 없다. 추가 전파 없이 단발성 확진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