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캠퍼스 뒷산에 시민을 위한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충남대는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최근 발표한 ‘2021 숲길 정비사업’에 이진숙 총장이 총장 출마 때 공약으로 내놓은 ‘CNU(충남대) 산책로 조성사업’을 결합시켜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유성구는 이에 따라 충남대 부지인 캠퍼스 뒷산(예술대학∼정보통신원) 1.6km 구간을 ‘치유의 산책로, 숲’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구간에는 2억5000만 원을 들여 덱, 계단, 야자매트, 방향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간이 휴게시설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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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학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캠퍼스를 지역주민들과 더욱 공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