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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휴양시설 청주시 ‘청남대’ 재개관

입력 | 2021-02-02 03:00:00

실내 동시관람 30명 제한




충북 청주시 문의면의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가 2일 재개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지난해 12월 22일 문을 닫은 지 42일 만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남대는 실내외 제한 없이 모든 시설을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내 시설의 동시 관람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한다. 관람객은 청남대 입장 전 정문에서 1차 발열체크를 하고, 실내시설 출입 때 다시 2차 발열체크와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소독, 2m 간격 두기 등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이설호 소장은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안내와 현수막, SNS 알림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1983년 대통령 휴양시설로 지어져 사용되다가 2003년 4월 민간에 개방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