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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졌던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버쿠젠과의 2020~202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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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웨스트햄이 황희찬 영입을 위해 논의 중이다.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황희찬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면서도 “늦게 합류해 부상을 입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오랫동안 팀을 떠나 있었다. 우리가 두 명의 공격수를 더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황희찬을 포기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이적설을 잠재웠다.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유다.
라이프치히(승점 38)는 승리로 3위 프랑크푸르트(승점 33)와의 승점 차를 5로 벌리면서 2위를 굳건히 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5)과의 승점 차는 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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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