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우이역~봉황각 550m 구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진입로 일대가 역사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북한산 진입로를 잇는 삼양로173길 일대 550m 구간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화거리는 ‘독립역사의 거리’와 ‘여가문화의 거리’로 나뉘어 조성된다. 독립역사의 거리 인근에는 독립운동가 손병희(1861∼1922)가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운 봉황각을 비롯해 조선시대 구곡문화 유적인 우이구곡,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운대 암각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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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