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홀 그레인 오트 음료’(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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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젊은 층 ‘할머니 입맛’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스타벅스는 새해 한정 음료로 선보인 ‘홀그레인 오트음료’ 소비자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홀 그레인 오트 음료 2종 중 ‘라떼’는 현미·보리·흑미·백태·검정콩·검은깨를 갈아 만든 ‘오트우유’에 백앙금을 올린 제품이다. 여기에 얼음과 흑임자 찹쌀떡을 갈아 넣은 ‘블렌디드’ 역시 진한 곡물 맛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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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페인 부담이 적어 식사나 간식대용으로 즐기는 소비자도 많았다. 실제 하루 중 음료 판매 시간 비중은 오전(7시~11시)와 오후(15시~19시) 각각 30%으로 집계돼 종일 고른 판매 추이를 보였다.
김영욱 스타벅스 음료팀 파트너는 “고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곡물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홀 그레인 오트 음료를 기획했다”며 “미숫가루와 같이 특유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할매니얼’ 트렌드와도 부합해 젊은 고객층에게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