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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다이어트 성공 모습 공개 “신장이식 후 72㎏까지 쪘는데…”

입력 | 2021-01-18 07:33:00

윰댕 인스타그램 © 뉴스1


 인기 BJ 윰댕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기를 공개했다.

17일 윰댕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다이어트 과정을 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장이식하고 스테로이드 복용하면서 48에서 72까지 총 24㎏이 쪘었어요”라며 “어쩔수없이 먹어야하는 약이지만, 식욕이 엄청나게 늘고, 비정상적으로 지방을 축적시켜서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어마어마하게 늘고 이런 변화들이 감정도 우울하게 만들더라고요”라고 썼다.

그러면서 “작년에 우연히 시작한 필라테스로 운동이 재미있다는 걸 느끼게 됐고 덕분에 여러 운동에 관심이 생겨 라틴댄스, 방송댄스, 헬스, 테니스, 수영, 볼링 등을 시작했어요”라며 “유산소 운동을 싫어하던 저에게 라틴댄스는 정말 신의 한 수 였고 근력운동과 유산소가 함께 되다보니 어느날 살이 쏘옥 빠져있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4년 반 동안 온갖 다이어트를 해보고 다시 요요를 겪으며 이대로 포기할까 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드디어 성공했습니다”라며 “요즘은 눈바디 체크할 때마다 뿌듯하고 복근도 생기고 등근육도 생기고 전체적으로 근육량이 증가했어요”라고 썼다.

또 “신장이식 홍보대사로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여드리고싶어요. 병으로 내 삶이 끝나는게 아니라는 걸”라고 말했다.

윰댕은 “올해는 더 많은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몸도 건강하게 챙기고 일도 열심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니까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파란 슈트를 입고 늘씬한 보디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기를 얻은 인기 BJ이자, JTBC ‘랜선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얻었다. 또 인기 BJ인 대도서관의 아내이기도 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