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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군이 주도할 전망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군의 백신 운영 임무수행계획과 관련해 “국방부를 포함한 모든 관계부처의 역할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결정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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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로 군 인사를 내세운 만큼, 앞으로 백신의 국내 반입에서부터 의료기관 전달까지 수송 업무에 군 병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세계 각국은 백신 배포 및 운송에 이미 군 병력을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미국 국방부는 모더나·화이자 백신 국내·외 수송 작전을 주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 백신 개발·배포 작전인 ‘워프 스피드’(Warp Speed)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