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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구치소 2명 추가 확진…8일 7차 전수조사 실시

입력 | 2021-01-08 09:42:00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 1207명



서울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 확진 수용자 인원은 676명으로 늘었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여성 수용자를 포함한 수용자 570여 명에 대해 7차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차 전수조사 당시 여성 수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자 법무부 관계자는 “여성 재소자들은 1~5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고, 남성 재소자와 확실히 분리가 되어 있어서 역학조사관과 협의해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07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직원 27명, 수용자 1053명, 출소자 101명이 격리 중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676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6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날 동부구치소 확진자인 70대 남성이 사망해 현재까지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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