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미안해 챌린지 이용한 물건 팔기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카페나 음식점 업주가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 사진을 올리면서, 홍보 문구를 적고는 맨 마지막에 ‘정인아 미안해’ 문구를 끼워 넣은 게시물들이 등장했다.
화제가 되는 해시태그를 끼워 넣으면 방문자와 조회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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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단축 영업 안내문을 올리고 #자영업 화이팅 #수원술집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정인아 미안해 문구를 끼워 넣었다.
이외에도 홍보성·상업성 게시물 해시태그에 #가게 이름 # 제품명 #위치 등을 빼곡하게 나열하고는 마지막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만 끼워 넣은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그런가 하면 5일 한 업체는 옷, 모자, 가방, 쿠션, 휴대전화 케이스 등 각종 물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자를 새겨 1~3만 원에 파는 상품을 온라인에 내놨다.
수익금을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쓴다거나 기부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이에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판매자는 “안 팔릴 걸요, 무슨 그런 걱정을”, “팔리면 모든 걸 기부할게요” 등의 가벼운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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