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0%↑… 노원구 33% 최고
3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m²당 4033만 원으로 2019년 12월(3351만 원)과 비교하면 20.4% 올랐다. 가격은 강남(7313만 원) 서초구(6236만 원) 등 강남권이 높았지만 상승률(전년 12월 대비)은 노원(33%) 성북(32.5%) 강북구(31.4%) 등 강북권이 더 높았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4.5로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지수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의 향후 3개월 이내 아파트 매매가격 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가격 상승을 예상한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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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