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 조치 17일까지 2주간 연장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치열한 논의와 고심 끝에 내린 정부의 결정 앞에 또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수도권에 대한 2.5단계 조치를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방역과 경제, 놓칠 수 없는 두 마리 토끼다. 예단 할 수 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방역과 경제 사이 균형을 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숙제”라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강 대변인은 “저웁와 지자체는 힘을 모아 향후 2주간 3차 대유행 고비를 꺾는 데 사력을 다해달라”며 “백신 접종이 신속, 안전, 공정 3원칙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노력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절실하다. 함께한다면 이겨낼 수 있다. 부디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