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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축제로 떠오른 ‘2020 디비전-6 루키리그’

입력 | 2020-12-31 03:00:00

전국 69개 시군구 414개 클럽 참여
유튜브로 생중계돼 큰 화제




올해 출범한 ‘2020 야구 디비전(Division)-6 시군구 루키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야구 대축제로 주목받았다.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개막과 그해 창립한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맞아 올해 창설된 디비전-6 시군구 루키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관장하는 첫 전국단위 생활체육 공인 리그다. 올해는 10월 17일 개막해 전국 69개 시군구의 414개 클럽이 열전을 치른 뒤 이달 13일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 및 시군구협회의 철저한 방역 관리와 동호인들의 열정 속에 무사히 리그 일정을 마쳤다.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각 부문 지역리그에서 우승한 49개 팀은 추후 디비전-5(시도 리그)로 승격될 예정이다.

올해 주요 경기는 ‘프로동네야구(PBD)’와 ‘야구 디비전리그’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 결과 및 경기 명장면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초대 리그 성공을 발판 삼아 협회는 2023년까지 스포츠클럽(디비전-5∼3), 2024년 전문스포츠클럽(디비전-2), 2025년 엘리트(디비전-1)를 순차적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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