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1 언팩 전 미국서 예약 접수 개시…“최대 60달러 할인혜택”

삼성전자가 미국 홈페이지에서 갤럭시S21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 뉴스1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를 공개하기도 전에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는 ‘넥스트 갤럭시(the next galaxy)’라는 페이지가 개설됐다. 소비자들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입해 갤럭시S21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들에게는 50달러의 액세서리 할인 혜택과 숍삼성(Shop Samsung)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0달러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이나 삼성, 구글 등의 기기를 반납할 경우에는 최대 700달러를 보상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14일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S21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시는 같은 달 29일에 이뤄질 전망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Δ갤럭시S21 Δ갤럭시S21 Δ갤럭시S21 울트라 총 3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럭시S21의 예상 사양은 Δ스냅드래곤 88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Δ모델에 따라 8기가바이트(GB)~12GB의 램 Δ128GB~512GB의 저장용량 Δ4000밀리암페아(mAh)~5000mAh의 배터리 등이다.

후면 모듈 디자인이 달라진 카메라 사양은 갤럭시S21과 갤럭시S21가 트리플 카메라(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가 탑재되고 갤럭시S21 울트라는 쿼드 카메라(1억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 1200만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10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 2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