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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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도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2271선에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756.82)보다 14.97포인트(0.54%) 오른 2771.79에 마감했다. 지수는 6.82포인트(0.25%) 오른 2763.64에 출발한 뒤 장 중 2781선까지 올랐다가 보합권을 맴돈 뒤 2771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오름세 마감하면서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277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75억원을, 외국인은 44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97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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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LG생화건강이 3.52% 상승하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뒤로는 LG화학(2.25%), 삼성SDI(2.17%)가 올랐으며,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88%), 네이버(0.88%), 카카오(0.27%)가 상승했다. 이날 셀트리온(-1.81%)만이 내렸으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31.27)보다 8.38포인트(0.90%) 오른 939.6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36억원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1억원, 629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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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내린 종목은 셀트리온제약(-2.71%), 씨젠(-2.64%),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에이치엘비(-0.42%) 등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