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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교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71·Daniel Lavoie)가 한국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16일 공연제작사 마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부아는 오는 18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을 재개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에게 처음 인사한다.
라부아는 1998년 초연 오리지널 공연부터 ‘노트르담 드 파리’와 함께 해온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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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중 유일하게 20주년 기념 업그레이드된 버전에 출연했다. 라부아가 ‘노트르담 드 파리’에 합류한 건 18년 만이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 내한 공연 캐스트에도 처음 합류,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았다.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은 지난달 10일 막을 올렸다. 하지만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방역 긴급조치에 따라 이달 9~17일 공연을 취소했다.
라부아가 합류하는 18일 공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한 두 칸씩 띄어앉기 좌석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라부아는 모두가 기다렸던 배우이기에 현재 세계 나라 중 한국에서만 공연 중인 ‘노트르담 드 파리’에 그의 합류는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가 원작이다. 거대한 세트와 30톤이 넘는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 귓가에 감기는 넘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년 1월17일까지 공연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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