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14일 오전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에서 한 상인이 모닥불을 쬐며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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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수요일인 내일(16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른바 ‘최강 한파’는 이번 주 금요일(18일)에야 누그러져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인 17일까지 전국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을 받는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내륙 16일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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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춘천 -16도 Δ강릉 -7도 Δ대전 -9도 Δ대구 -6도 Δ부산 -5도 Δ전주 -6도 Δ광주 -5도 Δ제주 4도다. 강원 철원은 -17도, 평창 -17도, 대관령은 -18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춘천 -2도 Δ강릉 1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4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다.
16일 기준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 2~7㎝,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1~3㎝다.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는 17일 오전 9시까지 눈이 5~20㎝ 쌓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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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오는 목요일(17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쯤 조금 누그러지겠다.
한파주의보·한파경보는 17일은 돼야 해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금요일(18일)쯤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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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