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열린민주당 대표실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0.9.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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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발의한 검사·법관의 사직 후 1년간 선거 출마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제 첫 느낌으로는 좀 과하지 않나(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당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다른 분들 의견을 여쭙지는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최 대표와 김진애·강민정 의원 등 열린민주당 의원과 김종민·신동근·김남국·김용민·김승원·문정복·문진석·윤영덕·이규민·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은 해당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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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지난 11일 발의 기자회견을 마친 뒤 “현직 공무원이 대선 주자로 언급되고 정치적 행보가 거듭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며 “(개정안에) 민주당도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