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광고 로드중
마약사범이 체포하러 온 경찰들과 대치하다 경찰 2명에게 자상을 입혔다. 경찰은 해당 마약사범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입건했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마약사범 A씨(44)는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등산용 칼 2개를 양 엄지손가락에 끼고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 1명과 경기 구리경찰서 소속 경찰 1명이 경미한 자상을 입었다.
광고 로드중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피의자가 환각상태였는지는 마약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찰 2명이 칼에 베였지만 많이 다치진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