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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던 딕 앨런이 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8세.
AP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앨런은 고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웜펌에서 세상을 떠났다.
196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앨런은 이듬해 타율 0.318 29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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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은 통산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1977년까지 15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뛴 앨런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92 351홈런 1119타점 1099득점이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지난 9월 앨런의 등번호 1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성명을 통해 “앨런은 우리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었을 뿐 아니라 가장 인기있는 선수이기도 했다”며 “앨런은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그 자리에 도달한 선수”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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