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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익스프레스 직원 7명 확진…15가구 이사짐 운반

입력 | 2020-12-07 18:36:00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뉴스1 DB) © News1


 경기 용인시의 한 이삿짐센터에서 7일 직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30대 외국인 남자 직원(용인600번)으로 시작된 이 이사짐센터 발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A익스프레스 직원 6명(용인616~62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

시는 용인600번 환자 확진 직후 A익스프레스 직원 21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여 이들 6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나머지 15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용인600번 환자는 지난달 30일 코막힘, 몸살기운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4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5일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A익스프레스가 용인시 등에서 15가구의 이사짐을 운반한 것을 확인하고 추가 접촉자, 이동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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