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제작진이 일부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48’ 참가자인 고유진이 촬영 당시 느꼈던 부당함에 대해 언급했다.
고유진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참가자인 이인수와 함께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리플(Ripple_S)’에 출연, ‘조작을 인지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촬영하면서 ‘저 사람들은 딱히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는 걸 알았다. 찍는 사람만 찍고,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어차피 주작(조작)이잖아’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광고 로드중
한편, 검찰은 지난달 ‘프로듀스48’를 비롯 ‘프로듀스’ 전 시리즈 투표 조작과 관련 안 모 PD와 김모 CP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판결에 불복, 상고장을 냈다. 이와 별개로 엠넷은 데뷔 순위권에 있었으나, 최종 탈락한 연습생들에게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