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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펠리시티 존스, 촬영 2주만에 임신 소식…선물 같은 존재”

입력 | 2020-12-03 12:06:00

넷플릭스 © 뉴스1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조지 클루니가 펠리시티 존스와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조지 클루니는 3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넷플릭스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감독 조지 클루니)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너무나 아름답고 뛰어나고 재밌는 배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람 자체도 아름다운 사람”이라면서 “촬영 2주가 지났을 때 임신 소식을 전해줬다. 그렇게 때문에 전체적인 영화 촬영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했는데 그가 임신했다는 사실이 선물 같은 존재였다. 영화 말미에 어떤 연속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가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보호해야한다는 마인드로 함께 했다”며 “대부분 배우들이 저와 오랜 친구들”이라면서 “유일하게 티파니 만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는데 너무 뛰어난 배우이고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며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