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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영국 코로나 백신 승인 역사적 순간”

입력 | 2020-12-02 16:50:00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받은 데 대해 “역사적 순간”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승인 직후 성명을 내고 “영국의 긴급사용 승인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영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기적절한 조치를 취한 MHRA의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각국에서 추가 승인이 예상되는 만큼 전 세계에 고품질 백신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긴박감을 갖고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정부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첫 접종은 오는 7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은 10일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11일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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