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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DC, 코로나 양성반응자 접촉후 의무격리 10일로 단축

입력 | 2020-12-02 10:26:00

진단검사서 음성 판정 받으면 7일 후 정상 활동 가능




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맹위를 떨치고 있음에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반응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의무 격리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1일 밤(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인 새 지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사람에 대해 10일, 진단검사에서 음성반응 판정을 받으면 7일 후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 의무 격리 기간이 2주일(14일)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과학자들이 코로나19의 잠복기에 대해 연구하는 가운데 한동안 정책 변화가 논의돼 왔다면서 1일 백악관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도 격리 기간 단축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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