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둑기 2단계로 격상된 제천지역에 휴일에도 골프연습장을 찾은 손님들이 거의 없다.2020.11.29© 뉴스1
김장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닷새만에 5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충북 제천지역은 휴일인 29일 시민의 발길이 뚝 끊겨 적막감이 돌고 있다.
제천지역 중심가인 중앙로 차없는 거리 상점 대부분이 문을 열기는 했지만, 오고가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는 의림지 역시 관광객은 물론 일반 시민의 모습이 크게 줄었다.
골프 연습장과 시내 대형 마트와 식당 등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시내 중앙로 상점 관계자는 “불경기 중에도 휴일에 쇼핑객이 조금은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손님뿐 아니라 돌아다니는 사람조차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천지역은 지난 25일 김장모임에 참석한 4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총 57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12명은 재검사를 기다리고 있고, 176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