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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자체기술력 확보… 기존 제품 대비 효율 50% 상승

입력 | 2020-11-30 03:00:00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




양남수 대표

동현정공㈜은 ‘2020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과감한 설비투자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잇따라 성공한 점을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현정공은 플라스틱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 전문 생산기업으로 금형기술의 선진화를 지향하면서 자체 기술 확보에 특별히 공을 들여왔다.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특허등록 기술인 ‘O-RING’을 사용하지 않는 진공금형의 개발을 통해 사출 성형품에 대한 양산성을 기존 대비 50% 이상 끌어올렸다.

또 보일러, 정수기, 수도밸브 산업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황동 및 금속재질을 가공하는 방식으로 주물제품을 친환경 특수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대체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황동 및 주물에서 발생했던 청녹 및 부식 등의 문제로 암등을 유발했던 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기존 금속 대비 30% 이상 원가절감에 성공하며 효율성도 높아졌다.

회사의 빠른 성장 비결을 묻는 질문에 양남수 대표는 “2002년에는 일본의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Polyphenylene sulfide)의 일류기업과 PPS 금형제작 및 성형기술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수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PPS와 관련된 여러 건의 특허 등록과 회사의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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