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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공무원 1명 추가 확진…본관 건물 또 폐쇄

입력 | 2020-11-20 15:59:00

서울시청 전경.© 뉴스1


서울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청사 본관이 폐쇄됐다.

20일 서울시는 시청 본관 9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전날인 19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고위 간부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먼저 확진된 간부로 인한 감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본관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근무자들은 모두 귀가조치했다.

현재 감염경로와 확진자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앞서 서울시청 청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외부 자문위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8월에는 도시공간개선단 소속 공무원이 확진됐다. 이달 3일에는 서울시청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